담석증 환자 급증 ‘쑥↑’, 폐경기女 주의 요망…심한 복통 증세 ‘술렁’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4월 1일 23시 59분


동아DB
담석증 환자 급증 ‘쑥↑’, 폐경기女 주의 요망…담석 1cm 이상이면 ‘술렁’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담석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담석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09년 10만 2000명에서 2013년 13만 명으로 늘었으며 연평균 약 6%씩 꾸준히 늘고 있다.

환자가 급증 중인 담석증은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이 흔히 쓸개라 불리는 담낭 안에서 돌처럼 굳어지는 질환이다. 소화액인 담즙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배출되지 못하고 가라앉거나 뭉쳐지면 담낭 안에서 결석이 되는 것이다. 담석증 환자 급증 원인으로는 식습관의 서구화로 인한 과도한 지방 섭취가 꼽히고 있다.

특히 폐경기 이후 여성들은 여성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급등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환자가 급증 중인 담석증의 대표적인 증세는 소화불량인데 만약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 명치 부분이 답답하고 체한 듯 더부룩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담석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담석증이 심해지면 복통이 발생하며 통증 발생 시간도 길어지고 개개인에 따라 오른쪽 가슴 통증과 구토가 동반되기도 한다.

사실 담석증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모르고 지나가기 쉬운 질환 중 하나인데 통증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방치 시 심한 복통을 동반하는 급성 담낭염이나 천공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담석증 진단은 전문의 촉진 및 초음파 검사로 쉽게 가능하며 진단 결과 염증이 있거나 담석 크기가 1cm 이상이라면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담석증 초기에는 소화기 질환으로 오인해 발견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속적인 복부 통증이 있으면 정확히 검사해 보는 것이 좋다”며 “절개 수술이 아닌 복강경 수술로 치료하면 수술 시간이 비교적 짧고 회복이 빠른 편”이라고 전했다.

담석증 환자 급증. 사진=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dnews@donga.com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