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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추정 상반신 장기 제거된 채 검은봉지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07 14:52
2014년 12월 7일 14시 52분
입력
2014-12-07 13:28
2014년 12월 7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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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산에서 주요 장기가 사라지고 상반신만 남은 시신이 발견됐다.
지난 4일 오후 1시3분께 수원시 팔달구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A(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 사체가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된 시신에는 간, 심장 등 주요 장기가 없었다.
경찰은 간이검사를 통해 사람의 시신임을 확인했고 체형으로 봐서 여성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또 부패 정도로 봐서 최근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일부에서 제기된 ‘장기 밀매 후 살해 됐을 것’이라는 추측에 대해서는 “장기 밀매라면 정교한 수술 흔적이 있어야 하는데 시신 상태로 봐선 그럴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경찰은 밝혔다.
시신을 자동차로 옮겨왔다고 가정할 때 주차를 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은 시신 발견 장소로 부터 200m거리에 있다. 경찰은 범인이 등산배낭으로 훼손된 시신을 옮겨 유기하고 차량을 타고 도주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6일 경찰력을 두 배 가량 증원해 팔달산 수색작업을 강화하는 한편, 인근의 가출 실종자와 신원을 대조하고 있다.
또 시신을 유기한 용의자를 찾기 위해 인근 지역에서 모두 11대의 CCTV를 확보해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6 일 경찰은 일대에서 190여 점의 옷가지와 신발등을 수거했으나 모두 사건과 관련이 없는 쓰레기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등산로 주변이다보니 오래전 버려진 쓰레기가 많다"며 "수거 물품을 살펴봤지만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만한 것은 없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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