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 이둘희가 부상 당시 관중석에 있던 로드FC 부대표 박상민의 행동이 논란이 되자 해명에 나섰다.
앞서 이둘희(25·브로스짐)가 경기 중 낭심을 맞고 부상을 입은 가운데, 당시 관중석에 있던 로드FC 부대표 박상민의 행동이 비신사적이었다는 한 네티즌의 주장이 파문을 일으켰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시 상황을 목격했다는 한 네티즌이 "로드FC 부대표 박상민이 이둘희에게 인간 이하의 대우를 했다"고 주장해 논란에 불을 지폈다.
게시자는 "이둘희 선수가 연속으로 로블로 맞고 쓰러 졌을 때 상대 관중에서 아픈척 하지말고 일어나라는 야유가 쏟아졌고 로드FC
부대표인 박상민도 '빨리일어나! XX야!'라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에대해 이둘희는
'오해'라고 해명했다. 이둘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상민 부대표는) 저희에게 정말 큰형님 같으신 분"이라며 "이XX 저새XX
하는 건 저희끼리 하는 친숙한 대화"라며 "우리안 동물이라는 둥 개취급 당한다는 기사를 혹여 보시고 맘 아파하실까 우려된다. 그런
오해들로 상민 형님 마음이 더 다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잘못된 여론 몰이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이둘희는 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후쿠다 리키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다가 연이은 낭심 공격을 받고 쓰러졌다. 바닥에
쓰러진 이둘희는 고통을 호소했고 주심은 경기 무효를 선언했다. 이둘희는 곧장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로드FC 이둘희
박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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