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이둘희 부상, 박상민 행동 돌연 도마위...뭐라고 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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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1월 10일 17시 22분


로드FC 이둘희 부상, 박상민 행동 돌연 도마위...뭐라고 했길래?

로드FC 이둘희 박상민

이둘희(25·브로스짐)가 경기 중 낭심을 맞고 부상을 입은 가운데, 당시 관중석에 있던 로드FC 부대표 박상민의 행동에 문제를 삼은 한 네티즌의 주장이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이둘희는 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19(이하 로드FC)’ 메인이벤트에서 전 UFC 파이터 후쿠다 리키를 상대로 경기를 펼쳤다.

이날 이둘희는 1라운드에서 카운터펀치를 날리며 점수를 쌓았다. 후쿠다 역시 경기에서 강력한 킥을 앞세워 매서운 공격력을 보였다.

그러나 2라운드 후쿠다가 이둘희의 복부를 노리고 찬 프론트 킥이 이둘희의 급소에 맞으면서 경기가 10분간 중단됐다.

이둘희는 잠시 휴식을 가진 뒤 간신히 일어나 경기를 재개했으나 후쿠다의 프론트킥이 또 한 번 이둘희의 급소를 가격했다.

바닥에 쓰러진 이둘희는 고통을 호소했고 주심은 경기 무효를 선언했다. 이둘희는 곧장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한편,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시 상황을 목격했다는 한 네티즌이 "이둘희 선수가 연속으로 로블로 맞고 쓰러 졌을 때 상대 관중에서 아픈척 하지말고 일어나라는 야유가 쏟아졌고 로드FC 부대표인 박상민도 '빨리일어나! XX야!'라고 말했다"고 주장해 관심을 끌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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