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동아일보] MAGICAL FACE LIFTS~ 얼굴 나이테 지우는 동안 시술, 최신 흐름은?

Beauty Issue
축 처진 볼살과 깊게 파인 주름은 노안으로 가는 지름길. 바르는 화장품으로 해결 안 되는 피부 고민이 시작됐다면 지금이 바로 시술의 세계에 눈 떠야 할 때. 동안 시술 하나만 잘 알아둬도 얼굴에 새겨진 나이테 정도는 금세 지울 수 있다.

2014 뷰티 키워드 ‘자연스러운 동안’
뷰티업계에 불고 있는 ‘동안’ 열풍이 올해는 더욱 강력해질 전망. 미의 기준이 성숙함에서 동안형 얼굴로 바뀌면서 자연스럽고 어려보이는 동안 시술 또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독에서 20~50대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동안 시술을 선택할 때 가장 주의 깊게 보는 부분은 안전성(36%)이 1위, 자연스러운 효과(24%)가 2위로 나타났다. 시술에 다소 소극적이던 남자들도 어려 보이는 인상을 만들기 위해 성형외과를 자주 찾는다고. 성형 & 뷰티 관련 유명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A씨는 “최근 카페에 올라오는 글이나 댓글을 보면, 동안 시술의 최대 관심사는 티 나지 않는 자연스러움”이라며 “시술 후 자연스런 효과에 관한 후기나 문의가 가장 많다”고 밝혔다.

‘핫’하다는 동안 시술 1위 ‘스컬트라’
자연스러움이 동안 시술의 트렌드가 되면서 ‘성형의 메카’ 강남 압구정 일대에선 ‘스컬트라’ 시술이 인기다. 스컬트라는 2011년 국내에 도입된 프리미엄 동안 시술로 피부 노화의 근본 원인인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주름을 개선하는 주사다. 피부 속 콜라겐이 스스로 차올라 자연스럽게 매끈하고 탱탱한 동안을 만들어준다. 국내 출시 1년 만에 매출 223%를 달성했고, 지금도 매일 국내 여성 1백 명이 스컬트라 시술을 받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스컬트라의 반응이 뜨거운 편. 성형 및 뷰티 관련 유명 커뮤니티 운영자 40명 중 동안 시술 경험이 없는 26명이 향후 가장 하고 싶은 동안 시술로 스컬트라를 꼽을 정도다.

시술 경험자 62% 재시술 의향
스컬트라 시술을 받은 남녀 1백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시술 후 가장 만족한 부분은 ‘얼굴 전반의 개선 효과’와 ‘팔자주름 개선’을 각각 꼽았다. 시술자의 62%가 재시술 의향을 밝힌 것도 주목할 점. 코리아성형외과 이경민 원장은 “스컬트라는 사실 필러나 레이저 같은 시술법이 아닌 브랜드 이름”이라며, “보톡스가 브랜드 이름에서 시술법으로 자리 잡은 것처럼 스컬트라 역시 동안 시술을 대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물질을 주입해 주름을 메우는 기존 시술에 비해 스컬트라는 100% 분해되는 식물성 성분으로 안전하며, 지속 기간 또한 2년 이상이라 시술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스컬트라의 성장세는 오랜 기간 검증받은 제품력과 철저한 시술 관리 프로그램이 한몫한다. 전 세계 40여 나라에서 1백20만 건 이상의 시술 경험을 갖고 있으며, 핸즈온 트레이닝(Hands-On Training)을 수료한 의료 전문의만이 시술할 수 있어 신뢰도가 높다. 핸즈온 트레이닝은 스컬트라 시술 전 주사법과 세부 기술, 주의사항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수료한 의료 전문의가 무려 1천6백여 명에 이른다.


동안 결정짓는 콜라겐 Q&A
Q1 피부 속 콜라겐이 동안을 결정짓는다?
콜라겐은 피부 탄력과 볼륨감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피부를 지탱하던 콜라겐이 빠지면 볼이 꺼지고 주름이 생기는데, 문제는 성인이 되면 콜라겐 양이 매년 1%씩 줄어든다는 것.

Q2 먹고 바르는 걸로 채울 수 있을까?
콜라겐은 먹거나 바르는 것으로는 흡수가 잘되지 않는다. 보다 높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스컬트라와 같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시술이 도움이 된다.

Q3 스컬트라 시술 후 관리는?
스컬트라는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나타나는 콜라겐 생성 주사로 2년 이상 지속된다는 것이 장점. 주성분은 체내에서 100% 분해되는 PLLA(Poly-L-Lactic Acid) 식물성 성분으로 안전하다. 시술 시간은 10분 내외로 시술 직후 세안과 샤워, 화장이 가능하며, 시술 후엔 간단한 마사지로 얼굴을 풀어주면 도움이 된다.

*도움말 코리아성형외과 이경민 원장(02-543-0076, http://www.korea-ps.com).

기획·안미은 우먼동아일보 에디터 | 사진·현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