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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이근호, 결정적 한방 “상상이 현실 됐다”
동아일보
입력
2014-06-18 21:15
2014년 6월 18일 2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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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선수, 홍명보 감독.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이근호
'육군 병장' 이근호(29·상주 상무)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에 첫 골을 선사했다. 이근호 본인에게도 월드컵 무대 첫 골이다.
이근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브라질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라운드 러시아와의 경기 후반 11분 박주영과 교체 출전했다.
양팀이 0-0으로 득점 없이 팽팽하던 맞서던 후반 23분, 이근호는 중거리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9분 러시아에 동점 골을 내주며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지만, 이날 이근호의 골로 한국은 승점 1점을 올릴 수 있었다.
이근호는 경기후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꿈꿔왔던 골"이라며 "또 기다려왔고 그런데 이것이 현실이 되니까 아직까지 실감이 안 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근호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직전, 최종명단에서 제외된 아픔이 있었다. 남아공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맹활약하고 전지훈련에도 참가했지만, 컨디션 난조로 본선에 나설 23명의 최종 명단에 들지 못했다.
그렇기에 이날 이근호의 월드컵 데뷔골은 더욱 값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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