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기성용-구자철 옐로카드, “카드 남발로 악명 높은 심판”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6월 18일 11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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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기성용 옐로카드, MBC 중계 화면 촬영
손흥민 기성용 옐로카드, MBC 중계 화면 촬영
손흥민 기성용 옐로카드

한국 대표팀의 손흥민과 기성용이 옐로카드(경고)를 받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벌어진 2014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와의 H조 첫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러시아에 밀리지 않은 채 강하게 압박하며 초반부터 막상 막하의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한국은 전반전에서 2장의 옐로 카드를 받았다. 전반 13분 손흥민이 드리블을 하던 러시아의 알렉산드로 사메도프(29·로코모티브 모스크바)를 뒤에서 발로 걸어 넘어뜨렸다. 주심은 곧바로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이후 팽팽한 경기가 이어진 가운데 기성용이 전반 30분 사메도프에게 강력한 태클을 시도하다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어진 후반 44분, 주장 구자철마저 옐로카드를 받았으며, 반면 러시아는 후반 3분 샤토프만이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에 대해 SBS에서 대한민국 러시아 전을 생중계하던 배성재 캐스터는 “오늘 러시아전의 아르헨티나 주심은 원래 카드 남발로 악명 높은 심판”이라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의 두 번째 경기는 오는 23일(월) 오전 4시 피파랭킹 19위의 알제리를 만나 펼칠 예정이다.

손흥민 기성용 옐로카드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손흥민 기성용 옐로카드, 구자철까지”,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옐로카드, 세명이나 받았다”, “손흥민 기성용 구자철 옐로카드, 조심해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손흥민 기성용 옐로카드, MBC 중계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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