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심사위원’ 전도연 ‘무뢰한’ 캐스팅…살인자 애인役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15일 16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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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전도연'

배우 전도연과 김남길이 영화 '무뢰한'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영화 '무뢰한' 측은 15일 "전도연과 김남길을 남녀 주인공으로 확정하고 촬영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영화 '무뢰한'은 형사와 살인사건 용의자의 애인 사이에 벌어지는 피할 수 없는 사랑을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다. 전도연은 살인자 애인 혜경 역, 김남길은 형사 재곤 역을 각각 맡았다. 전도연과 김남길은 '무뢰한'에서 첫 호흡을 맞추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전도연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에 발탁된 전도연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영광스럽고 흥미로우며 설렌다"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전도현은 영화 '밀양'으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영화 '무뢰한'은 심사위원으로 발탁된 전도연이 '칸 영화제'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 다음달 중 크랭크인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제공=심사위원 전도연/앤드크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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