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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VS 박원순…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수락 연설 중 눈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5-12 18:29
2014년 5월 12일 18시 29분
입력
2014-05-12 18:23
2014년 5월 12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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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VS 정몽준.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확정. 박원순 시장과 한판 승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시장에 맞설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확정됐다.
7선 중진인 정몽준 의원이 6·4지방선거의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됐다. 막내아들의 '국민정서 미개' 발언으로 위기를 겪기도 한 정몽준 의원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수락연설에서 아들의 SNS 글에 대해 다시 사과하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된 정몽준 의원은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자선출대회'에서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이혜훈 최고위원을 큰 차이로 꺾었다.
막내아들의 '국민정서 미개' 발언과 부인의 아들 두둔 논란 등 악재를 뚫고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된 정몽준 의원은 본선무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현 시장과 대결을 벌이게 됐다.
정몽준 의원은 국민참여선거인단의 현장투표(대의원 20%, 당원·국민선거인단 각 30%)와 여론조사(20%)를 합쳐 총 3198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 전 총리와 이 최고위원은 각각 958표와 342표를 얻어 뒤를 이었다.
정몽준 후보는 이날 후보 확정 후 수락연설에서 "김황식 후보의 경륜과 이혜훈 후보의 정책을 합해 반드시 서울시를 탈환하겠다"며 "서울시민의 꿈과 비전을 하나도 빠짐없이 서울시정에 반영하겠다. 함께 손잡고 본선 승리의 길로 나아가자"고 외쳤다.
정몽준 의원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6남으로 1987년 30대의 나이에 현대중공업 회장에 올랐으며, 1988년 13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해 울산에서 내리 5선을 한데 이어 2008년 총선에서 지역구를 서울 동작을로 옮겨 2번 연속 당선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정몽준
#박원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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