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칸 영화제 감독 주간 진출, “신선한 자극을 주는 작품”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23일 0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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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간다. 사진 = 영화 끝까지 간다 예고 화면 촬영
끝까지 간다. 사진 = 영화 끝까지 간다 예고 화면 촬영
끝까지 간다

배우 이선균, 조진웅 주연의 영화 ‘끝까지 간다’가 프랑스 칸 국제 영화제에 초청됐다.

‘끝까지 간다’ 제작진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끝까지 간다’가 칸영화제 감독 주간 부문에 진출했다”고 전했다.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이선균 분)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끝까지 간다’는 제67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인 감독 주간(Director's Fortnight)에 초청됐으며, 감독주간은 진보·혁신적인 영화들을 발굴하고 비평가와 관객 모두에게 참신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영화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감독 주간 측은 ‘끝까지 간다’를 초청한 이유에 대해 “매우 정교하면서도 유쾌한 작품으로 신선한 자극을 준다”고 밝혔다.

칸 영화제 감독주간은 1969년 프랑스 감독 협회에 의해 설립됐으며 마틴 스콜세지, 조지 루카스, 미카엘 하네케, 소피아 코폴라,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등 쟁쟁한 명감독들이 첫 장편을 선보인 섹션이다.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은 “예상치 못한 새롭고 설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라고 초청 소감을 전했다.

끝까지 간다. 사진 = 영화 끝까지 간다 예고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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