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이 꼽은 최악의 남친 직업 ‘제조-건설’…최고는?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5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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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이 가장 선호하는 남자친구의 직업은 '금융업'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최근 여대생 487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여대생 30.4%가 남자친구의 직업으로 금융업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돼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공공-교육'(18.9%), 'IT-정보통신'(17.9%), '미디어-방송-광고'(10.1%), '서비스'(9.9%), '유통'(6.4%), '제조-건설-기계'(5.7%)의 등의 순이었다.

남자친구가 가졌으면 하는 희망 직종의 조건으로는 '높은 연봉'이 24.8%로 1위를 차지했고, '안정성'(19.5%), '복리후생-충분한 휴가와 여가시간'(18.1%), '발전 가능성'(12.5%), '남자친구의 적성 고려'(12.1%), '명예'(5.1%), '나와 같은 직업군'(3.7%), '접근성'(4.1%) 등의 의견이 있었다.

반대로 여대생이 남자친구의 직업으로 바라지 않는 직종은 뭘까.

설문에 응한 여대생 31%가 '제조-건설-기계' 분야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이어 '유통'(26.1%), '서비스'(20.7%), '금융'(7.4%), 'IT-정보통신'(5.1%), '공공-교육'(4.5%), '미디어-방송-광고'(4.1%)가 그 뒤를 이었다.

왜 이 같은 직종을 꺼리느냐는 추가 질문에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가 부족'을 꼽은 비중이 32.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정받는 직종이 아니어서'(25.9%), '낮은 연봉'(17.9%), '불투명한 미래'(11.9%), '접근성이 떨어져서'(10.5%) 등의 순이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여대생#남자친구#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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