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문신男 드디어 공개…“배우 최민철이었어?”

'신의 선물' '최민철'

뮤지컬배우 배우 최민철이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 문신남이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신의 선물-14일' 13회에서는 김수현(이보영)과 기동찬(조승우)을 위협하는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손꼽히는 문신남의 정체가 드러났다.

그동안 문신남은 얼굴을 보여주지 않고 나왔다. 중저음의 목소리 만으로 극에 몰입시킨 것.

하지만, 14일 공개된 문신남의 정체는 최민철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민철이 1회 지훈(김태우)에게 토마토를 던진 민우 모친 옆에서 부축하던 민우 부친 황경수란 인물로 밝혀졌다.

범인 황경수는 과거 민우가 유괴살해당했지만 담당검사였던 한지훈(김태우 분)이 사형제 폐지에 힘슨 데 대해 앙심을 품고 샛별(김유빈 분)을 유괴한 것. 그는 샛별이를 납치해 자신의 죄를 대신 뒤집어 쓴 기동호(정은표)가 사형을 당하게 함으로써 완전범죄를 기획한 것.

법무부장관의 아들 현우진(정겨운 분)과 대통령(강신일 분)은 나름의 이유로 범인을 도왔다. 현우진은 과거 영규(바로 분)를 실수로 쏜 과오를 덮기 위해, 대통령은 정치적 쇼를 위해 경호실장인 범인을 도운 것이다.

한편 최민철은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 '몬테크리스토', '엘리자벳', '맨 오브 라만차', '드림걸즈' 등 수많은 히트 작품에 출연한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로, 풍부한 성량과 연기력으로 이미 뮤지컬계에서는 인정받은 실력파 배우다. 최민철은 앞서 영화 '집으로 가는 길', '퍼펙트게임', '화이트' 등에 출연해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쳤다.

'신의 선물' 문신남 최민철. 사진=SBS '신의 선물-14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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