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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린’ 한지민, “현빈 노리는 정순왕후?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4-02 14:59
2014년 4월 2일 14시 59분
입력
2014-04-02 14:29
2014년 4월 2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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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사진=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한지민 현빈
배우 한지민이 처음으로 악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영화 ‘역린’ 제작보고회가 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연출을 맡은 이재규 감독, 배우 한지민, 현빈, 조정석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지민은 처음 도전하는 악역에 대해 “연기생활을 하면서 한 번쯤은 악역에 도전하고 싶었는데 감사하게도 이번에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며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대본이 좋았고 악역 캐릭터도 마음에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지민은 “연기를 하면서는 정순왕후를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 장면 안에서의 감정을 생각하려고 고민하면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극중 한지민은 영화 ‘역린’에서 영조의 젊은 계비이자 사도세자를 죽게 한 노론의 수장 정순왕후 역을 맡았다.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현빈 분)를 왕위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는 인물이라고.
한지민은 “이미 주요 배우들이 캐스팅된 상황이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왕실의 실력자라 안에서 편하게 찍었기 때문에 추위에 비 맞으며 밖에서 찍은 다른 분들을 생각하면 힘들다는 말을 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지민 악역 소식에 누리꾼들은 “한지민, 엄청난 이미지 변신이 될 듯” “한지민, 잘 어울릴까?” “한지민, 신선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역린’은 정조 즉위 1년, 왕의 암살을 둘러싸고 24시간 동안 벌어지는 왕실의 암투를 그린다. 30일 개봉 예정.
사진=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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