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굴욕, 다리 짧아 족구에서 ‘구멍’…60대 아버지보다 못 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6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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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맘마미아 화면 촬영
KBS2 맘마미아 화면 촬영

‘허경환 굴욕

허경환이 '숏다리'탓에 족구를 하다 굴욕을 맛봤다.
KBS2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 5일 방송에서는 개그맨 허경환과 허경환의 아버지가 한강에서 대학생들과 2대2 족구 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허경환의 아버지는 족구를 하기 전 “나이 많다고 얕잡아 보지 말라”고 말하며 자신감 을 드러냈다.

허경환의 아버지는 60대의 적지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족구 실력을 선보인 반면에, 허경환은 족구 게임이 시작되자 '구멍'으로 전락했다. 허경환은 공이 자신에게로 올 때마다 힘껏 다리를 뻗었지만 발이 닿지 않아 연신 공을 놓쳤다.

결국 족구 대결은 허경환 부자의 패배로 끝났고, 이에 허경환의 아버지는 “혼자 하는게 편하다. 차라리 아들 옆에 놓고 나 혼자 하라고 하는 게 더 편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의 실력은 웅덩이다”라며 “공만 가면 푹푹 빠진다”고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의 아버지는 “아들이 학교 다닐 때 근육운동만 해서 그렇다” 며 “다리가 짧다”고 말해 허경환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허경환 굴욕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허경환 굴욕, 제대로 굴욕이네”, “허경환 굴욕, 다리가 짧다니 슬프다”, “허경환 굴욕, 귀여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허경환 굴욕. 사진 = KBS2 맘마미아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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