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희애 “어릴 때 좀 놀았다, 내가 제일 예쁜 줄 알고…”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2월 25일 1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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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힐링캠프’ 김희애/SBS ‘기쁘지 아니한가, 힐링캠프’ 캡처)
(사진=‘힐링캠프’ 김희애/SBS ‘기쁘지 아니한가, 힐링캠프’ 캡처)

‘'힐링캠프' 김희애’

배우 김희애가 자신의 학창시절 미모를 언급했다.

김희애는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김희애는 "고등학생 시절, (데뷔하기 전에)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다녔다는데?"라는 질문에 "어릴 때 좀 놀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희애는 "나 잘난 맛에 그때는 내가 굉장히 예쁜 줄 알았다"며 "그런데 데뷔해 연예계에 입문하니 다 예쁘더라. 그래서 기가 죽었다. 데뷔와 동시에 (고개를 빳빳하게 하고 다니다가)흐물흐물해졌다. 풀 좀 먹여야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힐링캠프' 김희애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김희애, 데뷔 후 기가 죽었다니 너무 겸손한 발언" "'힐링캠프' 김희애, 지금도 정말 예뻐요" "'힐링캠프' 김희애, 고등학교 때 사진 보니 말이 안 나오더라" "'힐링캠프' 김희애, 그 정도 미모면 동네가 난리 났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희애는 '이경규앓이'를 고백하는가 하면 의외의 개그본능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힐링캠프' 김희애. 사진=SBS '기쁘지 아니한가, 힐링캠프'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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