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2’ 제작진 공식 사과…“전적으로 제작진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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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월 16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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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tvN '더 지니어스 2: 룰 브레이커' 포스터
사진출처 = tvN '더 지니어스 2: 룰 브레이커' 포스터
'더 지니어스2' 제작진 공식 사과

시청자들의 강한 비난에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2: 룰 브레이커’ 제작진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제작진은 16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지난 11일 6화 방송분에서 ‘은닉’이 정당한 수단으로 해석될 우려에 대해 다수의 시청자분들께서 부정적 의견을 주셨다. 결코 의도적으로 연출된 상황이 아니나 본의 아니게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린 점 제작진 일동은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프로그램 규칙이 '신분증을 감추는 행위'를 금하지 않았으므로, 출연진의 행위 역시 전적으로 제작진의 실수 때문임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이어 프로그램 개선 방안으로 “연합, 배신 등 처세와 관계 전략을 본질로 삼는다 하더라도 ‘게임 룰 외의 은닉’과 같은 방식은 배제될 수 있도록 규칙을 더욱 정교화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지니어스2" 6화 방송분에서는 가수 은지원과 조유영 XTM 아나운서가 메인매치 도중 서울대 전산망을 해킹해 유명해진 또다른 출연자 이두희의 게임 속 신분증을 숨겨 이두희를 게임에서 완전히 배제시켰다. 이 때문에 이두희는 게임에 참여할 수 없었고 결국 탈락했다.

이와 함께 출연자 간 친목과 연합에 의해 발생한 일명 ‘왕따’ 논란도 있었다. 이로 인해 '지니어스 2'는 거센 비난과 논란에 휩싸였고, 폐지 논란까지 일어났다.

공식사과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더 지니어스2 제작진 공식사과, 앞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 “더 지니어스2 제작진 공식사과, 방송 보면서 나도 화나더라”, “더 지니어스2 제작진 공식사과, 앞으로는 조심하길”, “더 지니어스2 제작진 공식사과, 얼마나 더 좋아지는지 지켜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 tvN '더 지니어스 2: 룰 브레이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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