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 ‘기황후’ 바토루 딸로 첫등장…’가면 카리스마’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27일 0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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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기황후’
사진=MBC ‘기황후’

유인영, '기황후'

배우 유인영이 남장 여걸로 '기황후'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유인영은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연출 한희)에서 원나라 서쪽 변방의 돌궐족 군사들을 이끄는 바토루의 딸 연비수 역으로 등장했다.

이날 가면을 쓴 바토르는 원나라 군대와 대치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한 왕유(주진모 분)의 계책에 빠져 많은 병사를 잃는 시련을 겪었다.

이후 상처를 입은 바토르는 가면을 벗고 붕대를 감은 몸을 드러냈다. 이어 공개된 얼굴은 유인영이 분한 연비수로, 예상을 빗나간 모습에 시청자들도 놀라고 말았다.

연비수는 자신들을 곤경에 빠뜨린 자가 백안(김영호 분)이 아님을 깨닫고, 왕유를 향한 복수를 다짐했다. 연비수는 "그 자가 누구든 우리의 계획까지 알아채진 못할 것이다. 첫 승리에 우쭐하지 마라. 곧 피비린내 나는 보복이 시작될 것이다"라며 강렬한 눈빛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연비수 유인영의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황후' 유인영, 여자인데 반했어", "'기황후' 유인영, 뭐 이렇게 입체적인 캐릭터가!", "'기황후' 유인영 언니, 덜 꾸민 모습이 더 매력적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사진=MBC '기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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