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CCTV “YG 사옥 곳곳에…사장님 감시용” 웃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7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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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드래곤 CCTV, KBS
사진=지드래곤 CCTV, KBS

지드래곤 CCTV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YG 엔터테인먼트 사옥 내부 곳곳에 설치된 CCTV에 대해 폭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의 게릴라 데이트 지드래곤 편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 YG 사옥에서 이뤄졌다.

이날 지드래곤의 전용 녹음실을 방문한 리포터는 곳곳에 설치된 CCTV를 보고 깜짝 놀라며 "이렇게 CCTV가 많이 있는지 몰랐다. 왜 사옥 곳곳에 CCTV가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지드래곤은 "워낙 회사 안에 많은 방이 있고 많은 아티스트, 많은 작곡가가 있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연락하기 번거로우셔서 사장님이 (CCTV를) 설치하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드래곤 "사람들과 소통을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리포터가 의아해 하자, 지드래곤은 "일종의 감시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잠자고 엎드려 자고 있으면 '왜 자냐?'며 연락오신다"고 양현석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지드래곤은 다른 기획사로 갈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YG가 가족 같은 느낌이라서 다른 기획사에 가지는 않을 것 같다"며 끈끈한 애정을 과시했다.

사진=지드래곤 CCTV, KBS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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