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성오 “군 시절 관물대에 소변봤다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3일 1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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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명품조연 배우 김성오가 군 복무시절 관물대에 소변을 본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깡' 특집으로 배우 김해숙, 김정태, 김성오, 이시언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오는 군 복무시절을 회상하며 "나는 원래 새벽에 화장실을 가는데 그날도 화장실을 가기 위해 새벽에 일어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성오는 "그런데 불침번을 서는 고참이 화장실에 보내주지 않았다. 전쟁이 난 것도 아닌데 이해할 수 없었다"라며 "관물대를 열어보니 방수가 되는 세면 가방이 있었다. 세면 가방에 소변을 본 뒤 아침에 일어나니 흥건했다. 그 일 이후 관심 병사가 됐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성오 진짜 특이해", "김성오 때문에 막 터졌다.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다 웃겨", "김성오 예능에 왜 그동안 안 나왔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김성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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