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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화보 공개’ 낸시랭 과거 발언 “올 누드 안 찍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8-21 13:40
2013년 8월 21일 13시 40분
입력
2013-08-21 10:21
2013년 8월 21일 1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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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파격적인 누드 화보를 선보인 가운데, 누드와 관련한 낸시랭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낸시랭은 지난 2월 E채널 '용감한 기자들'에 출연해 누드사진과의 작별을 선언했다.
당시 출연한 한 사회부 기자는 '야동(야한 동영상)' 사이트를 운영하던 남자가 본인 얼굴만 모자이크하고 수많은 여성의 얼굴은 그대로 노출해 고소된 사건을 소개했다.
기자는 "정말 사랑할 수는 있지만 영상이나 사진 같은 건 남기면 안 된다. 아무리 지워도 컴퓨터 하드에 기록이 남아 (영상을) 살릴 수 있다"며 "변심한 애인이나 A/S센터를 통해 유출된 사건이 있었다"고 조언했다.
이에 낸시랭은 "지워도 남아있나요?"라며 무거운 표정을 지었고, 신동엽은 "낸시랭, 왜 이렇게 표정이 안 좋아요. 도울 거 있으면 도와드릴게요"라고 능청스럽게 다독였다.
낸시랭은 "저는 나르시시즘이 있기 때문에 저를 찍는 게 많거든요. 올 누드로 찍거나 그런 걸 좋아하는데, 지워지지 않는다고 하니 찍지를 말아야겠네요"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낸시랭은 남성 패션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함께 한 누드 화보 공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공개된 화보에서 낸시랭은 알몸에 부츠와 모자를 걸친 차림으로 아찔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
낸시랭은 "이번 누드화보의 콘셉트는 영부인"이라며 "퍼스트레이디는 범접할 수 없는 상류층으로 정숙해야만 하는 존재이지만 그들도 인간이다. 나체는 그들이 우리와 똑같은 인간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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