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복을 입은 사람들(MIU·Men In Uniform)’의 안타까운 희생이 온 국민의 마음을 적셨다. 지난해 12월 화재를 진압하다 잇따라 순직한 경기 일산소방서 김형성 소방위(43)와 김상민 상방(22)의 합동영결식이 2일 오전 일산소방서에서 열렸다. 동료였던 최리희 소방사가 “불구덩이 속에서 후배의 안전을 지키고자 한 당신, 대한민국 소방관으로 자랑스럽다”며 애도하자 동료들과 유가족은 눈물을 훔쳤다. 이날 영결식에는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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