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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무료 마사지’미끼로 여대생 추행한 美 한인 남성 체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2-09 15:05
2012년 12월 9일 15시 05분
입력
2012-12-09 14:21
2012년 12월 9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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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한국 남성이 미국 텍사스주에서 '무료 마사지'라며 여대생들에게 접근해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8일(현지시간) CBS 방송과 댈러스모닝뉴스에 따르면 댈러스 소재 남부감리대학(SMU) 캠퍼스 경찰은 5일 기숙사 등지를 배회하며 여학생들에게 무료로 마사지를 제공한 김모 씨(24)를 무단침입 혐의로 체포했다.
김 씨는 체포될 당시 이 대학 스포츠센터에서 일하는 학생을 사칭하며 무료 마사지를 소개하는 광고 전단지를 들고 있었다.
그의 차량 안에선 여자 옷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김 씨로부터 무료 마사지를 받다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당했다는 한 여학생의 피해 사례도 접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체포되기 전에 이 대학 측으로부터 캠퍼스 접근금지 경고를 받았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경찰은 무료 마사지 제의에 넘어가 추행을 당한 여학생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피해 신고를 받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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