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말씀에 따르는 건데요. 살아계실 때 아파트를 기부하고 싶어요.”

정 씨는 “어머니의 기부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제대로 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린이재단은 양 할머니의 기부금을 국내외 빈곤 아동들의 교육지원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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