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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부인’ 윤세아 “홍세라와 다른 모습 선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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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10:44
2012년 9월 11일 10시 44분
입력
2012-09-11 10:42
2012년 9월 11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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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세아. 사진제공|SBS
SBS 새주말극장 ‘내사랑 나비부인’의 윤세아가 “‘신사의 품격’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맛있는 인생’후속으로 10월 6일부터 첫방송되는 ‘내사랑 나비부인’(나비부인)은 톱탤런트 출신 새댁이 시댁식구들과 지내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드라마다. 윤세아는 극중 비밀을 간직한 고급 구두브랜드의 대표인 윤설아 역을 맡았다.
윤세아는 ‘신사의 품격’을 끝낸 직후 곧바로 ‘나비부인’에 합류하게 된 사연에 대해 “일단 작품이 재미있었고, 문은아 작가님과 이창민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컸다”며 “대본을 봤을 때 캐릭터가 강한 느낌과 임팩트가 있어서 잘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두 작품 속 극중 이름을 언급하던 그녀는 “내 이름은 윤세아인데 지난번 극중 이름은 홍세라, 그리고 이번에는 윤설아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며 “사실 내가 봐도 많이 비슷한데, 아무래도 이런 이름들이 내 운명에 있는 것 같다”며 웃어보이기도 했다.
그리고는 두 캐릭터를 비교하며 “지난번 홍세라가 감정을 마음껏 펼쳤다면 이번 윤설아는 오빠를 잃은 슬픈 사연을 갖고 있는 터라 아픔과 감정을 절제해야 하고 동시에 이중적인 모습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나비부인’에는 윤세아를 비롯해 염정아와 박용우, 김성수 그리고 김성겸, 정혜선, 이보희, 김영애, 김일우, 김정현, 임성민, 이희진 등이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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