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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클럽 ‘하이힐 폭행녀’ 알고보니…반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8-23 15:02
2012년 8월 23일 15시 02분
입력
2012-08-23 13:32
2012년 8월 23일 1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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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 폭행녀 영상
두 여성이 하이힐을 이용, 한 여성을 무차별 폭행하는 일명 '하이힐 폭행녀' 동영상이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사건의 실체가 밝혀졌다.
'부산 클럽 2대1 집단 폭행'이라는 제목의 이 동영상은 한 클럽 여자 화장실에서 두 명의 여성이 신고 있던 하이힐을 벗어 한 여성의 머리를 수차례 가격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하이힐 폭행녀 사건을 2대2 쌍방폭행으로 결론짓고 해당 여성 4명을 폭행 혐의(공동상해 등)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 4명은 지난 19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의 한 소형 나이트클럽 주점 화장실에서 쳐다보는 것이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시비 끝에 서로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을 신고 받아 출동한 경찰은 영상에 등장한 3명을 연행했고, 나머지 가담했던 한명도 뒤에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 4명은 육안 상 식별할 정도의 큰 부상은 없었고 모두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양쪽 당사자로부터 진단서가 접수되는 대로 해당 사건을 종결지을 예정이다.
조사를 한 경찰 관계자는 "영상에는 일방적인 폭행으로 나타났지만 조사결과 쌍방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나왔다"며 "당사자 모두 많이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해 진단서를 받기로 하고 귀가조치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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