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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형, 승용차 안에 숨진채 발견…자살 추정 ‘잦은 부상때문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7-05 20:06
2012년 7월 5일 20시 06분
입력
2012-07-05 18:09
2012년 7월 5일 18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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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형
K리그 부산 미드필더 정민형(25)이 차안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부산 아이파크 관계자와 양주경찰서는 4일 정민형이 승용차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발견 당시 정 씨는 운전석에 상체를 기울인 채로 앉아 있었으며, 유서에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미안함을 전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부산 아이파크 관계자는 9월 복귀를 앞두고 있던 정민형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것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부산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전화 통화에서 “우선 정민호는 승부조작 사건과 연관이 없다. 잦은 부상으로 인한 신변비관으로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정민호는 유독 부상이 많은 선수였다. 부상 때문에 자신의 기량을 펼치지 못하는 것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이번 년도 초에 선발로 출전할 기회를 잡았는데, 또 부상을 입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부상을 치유하기 위해서 3~4개월 정도 재활을 해야 된다고 들었다. 다음 주에 구단으로 돌아가 동료 선수들이랑 연습하기로 했는데” 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정민형은 2010년 한국국제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부산에 입단했다.
정민형의 빈소는 경기도 의정부 백병원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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