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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 대장’ 오승환, 롯데 불방망이에 KO패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2-04-24 21:59
2012년 4월 24일 21시 59분
입력
2012-04-24 21:51
2012년 4월 24일 2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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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승환. 스포츠동아DB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끝판 대장’ 오승환이 무너졌다.
오승환은 24일 대구 시민 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0.2이닝 동안 피홈런 1개 포함해 4피안타 2볼넷 6실점으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의 수호신이라 불리는 오승환이 등판한 것은 역시 9회.
살얼음판 같은 2-0의 리드였지만 삼성의 덕아웃에는 여유가 흘렀다. 한국 프로야구 최고의 마무리 오승환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
하지만, 오승환은 선두타자 전준우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허용한 뒤 이어진 2사 1,2루의 위기에서 황재균에게 동점 적시타를 얻어 맞았다.
이후 평정심을 잃은 오승환은 2사 만루에서 김주찬에게 2타점 좌중간 2루타를 얻어맞아 2점을 더 내준 후 안지만과 교체됐다.
교체된 안지만이 조성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았고 이때 오승환의 책임 주자 2명이 추가로 홈을 밟으며 자책점은 6점으로 늘어났다.
이날 경기의 결과로 인해 오승환은 지난 2011년 5월 20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 이후 341일 만의 블론세이브를 2009년 7월 16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1052일 만의 구원 패를 기록했다.
한편, 롯데는 8회까지 무득점에 그치며 패배 위기에 놓였지만 9회초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6-2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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