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서울경찰청장 “골드라벨 명품 코스 안전하게 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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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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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7일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 앞서 서울국제마라톤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서울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경찰이 앞장서겠습니다.”

이강덕 서울지방경찰청장(사진)은 15일 “서울마라톤은 서울 주요 도로를 통과해 마라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꿈의 코스”라며 “77개국에 생중계되는 대회이기 때문에 경찰도 선수들과 일반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달리고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역시 지난해 경기도에서 열린 한 마라톤대회 10km 코스에 출전할 정도로 마라톤을 좋아해 이번 대회에 특별히 관심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서울시민은 대회 당일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마라톤 코스 및 주변 도로에선 차량 운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국제마라톤이 열리는 1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 35분까지 구간별로 교통통제를 한다. 경찰 30여 개 중대 2400여 명과 교통경찰·모범운전사 1000여 명 등을 코스 곳곳에 배치해 대회 진행을 돕는다. 아울러 주최 측과 함께 코스 주요 지점 678곳에 도로 통제시간과 구간을 안내하는 입간판과 플래카드를 설치했다. 행사 당일까지 교통방송과 도로 문자전광판을 통해 교통통제 상황을 안내할 계획이다.

박진우 기자 pj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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