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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관전포인트] 중앙수비 공백, 누가 잘 메울까?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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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5 08:14
2011년 1월 25일 08시 14분
입력
2011-01-25 07:00
2011년 1월 25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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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정수-일본 요시다 결장
공통의 약점 ‘대체 카드’에 관심
박지성, 센추리클럽 가입도 시선
2011 카타르 아시안 컵 결승 티켓을 놓고 만나는 한국과 일본.
25일 오후 10시25분(한국시간)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릴 빅뱅을 앞두고 조광래 감독은 “현역 때나 지금이나 단 한 번도 일본을 두려워한 적이 없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반면 일본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은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 같다”며 조심스런 반응이었다. 자신감과 신중함의 대결은 어떤 결과를 낳을까.
○캡틴의 100회 출장
박지성(맨유)의 센추리클럽(A매치 100회 출전) 가입에 시선이 모아진다. 박지성은 이란과의 8강전을 통해 개인통산 99번째 출격을 했다. 한 경기만 더 출전하면 센추리클럽 가입을 확정할 수 있다.
대표팀은 아시안 컵 4강에 안착하면서 최소 2경기를 더 확보했다. 큰 변수가 없는 한 남은 2경기에 모두 출격한다. “기록 경신은 상관없다”고 박지성은 말했지만 그만큼 한국 축구의 기둥으로서 오랜 시간 출전해 왔다는데 의미가 있다.
국내에서는 홍명보가 최고 기록(136회)이고 이운재(132회), 유상철(123회), 차범근(121회), 김태영(104회), 황선홍(103회), 이영표(125회) 등 7명이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조광래 감독은 24일 도하 아시안컵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이 그간 큰 기여를 했지만 아시안 컵에서 끝까지 큰 일을 해내리라 믿는다”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현재 4골로 대회 득점왕을 노리는 구자철(제주) 역시 “팀 안팎에서 멋진 리더십을 발휘하는 (박)지성이 형의 센추리클럽 가입을 축하한다”고 찬사를 보냈다.
○유럽파 빅뱅, 그리고 수비 공백
승부의 키는 해외파가 쥐고 있다. 특히 유럽 리거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박지성과 이청용(볼턴)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고, 차두리와 기성용(이상 셀틱)은 스코틀랜드 무대를 누비고 있다.
일본은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와 하세베 마코토(볼프스부르크), 우치다 아스토(샬케04), 호소가이 하지메(아우구스부르크) 등 4명이 독일 분데스리거다. 벨기에, 프랑스, 러시아, 네덜란드 등까지 합치면 23명 엔트리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해외파다.
그러나 두 나라 모두 공통의 아킬레스건이 있다. 주력 센터백의 공백이다. 한국은 이정수(알 사드)가 경고누적으로, 일본은 마야 요시다(VVV벤로)가 카타르와의 8강전 퇴장으로 출전할 수 없다.
○한국, 징크스를 이어가라!
역대 전적이 말해주듯 역사는 한국이 한 걸음 앞서 있다. 40승21무12패로 확실한 우위다.
한국은 2005년 8월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아선수권에서 0-1로 패배한 이후 일본과 5차례 격돌해 2승3무를 거뒀다.
그 중 한 번은 2007년 동남아 4개국에서 열렸던 아시안 컵이었다. 당시 3∼4위 결정전에서 한국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로 6-5 승리를 챙겼다.
일본은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아시안 컵 출전을 위한 예선을 치르느라 제대로 된 평가전을 치르지 못했고, 한국은 이번 카타르 대회 자동출전권을 따내 나름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었다.
가장 최근의 승리는 작년 월드컵 개막에 앞서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평가전이었다. 한국은 박지성과 박주영의 연속 골로 2-0 쾌승을 일궈냈다.도하(카타르)|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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