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2%, 일보다 사랑 때문에 슬럼프에 빠져

동아일보 입력 2010-09-07 15:39수정 2010-09-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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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남녀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일보다 사랑 때문에 슬럼프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닥스클럽㈜(www.daksclub.com)이 지난달 10일부터 6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1013명(남 469명, 여 5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이다.

'싱글남녀 트렌드 분석/슬럼프'란 제목의 설문조사에서 일보다 사랑이 더 큰 고민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연령대별 확인 결과 30대가 83.5%, 20대가 80.5%를 차지했다.

30대 경우 남녀별로 보면 남성 89%, 여성 78%의 응답자가 사랑이 더 큰 고민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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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녀가 일보다 사랑이 힘든 이유로 꼽은 내용을 보면 남성의 경우 39%가 '결혼하고 안정된 상황에서 일하고 싶다'를 꼽아 가장 많았고, 다음은 '인연을 만날 시간이 없다'(28%), '외롭다'(21%), 기타('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일이 일보다 성공이라 생각한다', '퇴근 후 만날 사람이 없다', '부모님의 강요' 등) 12%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맘에 드는 인연을 만나기가 어렵다'를 꼽은 사람이 42%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인연을 만날 시간이 없다'(23%), '뜻대로 되지 않는다'(14%), 기타('싱글에 대한 주위의 압박', '일만 하는 기계가 아니기에 사랑하고 싶다' 등) 19%로 응답했다.

한편 사랑보다 일이 더 큰 고민이라고 답한 응답자(18%)들이 내세우는 이유로는 남성의 경우 43%가 '많은 시간을 소비해서'를 꼽아 가장 많았고, 다음은 '성과에 대한 압박'(28%), '연봉에 대한 불만'(25%), 기타 4%로 등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적성에 맞지 않다'가 38%로 가장 응답률이 높았고, 다음은 '직장 내 직원간의 불만'(29%), '복리후생'(24%), 기타 9%로 조사됐다.

성하운 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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