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1000대기업 고용-성장]매출 1000대기업 부침

동아일보 입력 2010-07-28 03:00수정 2010-07-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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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새 240곳 탈락… 은행 4곳 10위권 약진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국내 매출 1000대 기업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기가 침체되면서 경영상의 부침이 심했다. 특히 제조업은 수요 감소와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2005년 매출 1000대 기업 중 2009년까지 매출 1000대 기업으로 살아남은 기업은 모두 760곳. 2005년 1000대 기업 중 2006년에도 순위권에 남은 기업은 899개, 2007년에는 841개, 2008년에는 785개로 계속 줄었다. 1000대 기업에서 탈락한 기업 중 24개 기업이 부도 또는 폐업 처리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고용 정보가 누락된 10개 기업을 제외한 750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상위 10대 기업 내에서도 변화가 많았다. 제조업체와 금융회사의 매출을 단순 비교하기는 무리지만 부동의 국내 매출 1위 기업 삼성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심각하던 2008년 한 차례 1위 자리를 우리은행에 내주기도 했다. 2005년 매출 2위를 기록했던 현대자동차도 자동차산업의 침체로 2008년 매출 10위까지 떨어졌다가 2009년 7위까지 회복했다.

이 기간에 은행권이 급부상했다. 2009년 현재 매출 2, 3, 5위는 우리은행 신한은행 SC제일은행이 차지했다. 5년 전만 해도 우리은행 매출 순위는 15위, 신한은행은 29위, SC제일은행은 52위 등이었다. 2009년에는 국민은행도 9위에 올라 매출 10위권 내에 은행이 네 곳이나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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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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