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구장 데일리 포커스] 1137일만에 등판 강철민, 졌지만 희망 던졌다

동아닷컴 입력 2010-07-19 07:00수정 2010-07-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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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강철민. [스포츠동아 DB]
LG 0 - 7 삼성 (대구)

18일 대구구장에서 가장 관심을 끈 인물은 LG 선발 강철민(31·사진)이었다.

지난해 LG가 김상현과 박기남을 KIA에 내주고 얻은 우완투수다. 하지만 김상현이 홈런왕과 시즌 MVP를 거머쥐며 KIA를 우승으로 이끄는 동안 강철민은 단 한 차례도 등판하지 못하고 재활훈련만 거듭해 비교대상이 됐다.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이날 마운드에 섰다.

KIA 시절이던 2006년 6월 7일 광주 롯데전에 선발등판한 뒤 무려 1137일(3년 1개월 10일) 만에 오른 마운드. 4이닝 동안 단 1안타(4회말 박석민 솔로홈런)만 내준 채 1실점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9km.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한 투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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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종훈 감독은 경기 전 “오늘은 투구수 90개 정도로 본다”고 말하더니 4회까지 투구수 92개가 되자 바꿨다. 박 감독은 경기 후 “볼끝에 힘이 있어서 제구만 보완되면 선발진에 넣을 수 있겠다”며 희망적인 평가를 내렸다.

대구 |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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