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 Open Question]다날의 미래전략은?

동아일보 입력 2010-07-10 03:00수정 2010-07-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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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휴대전화 결제 서비스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해 다날이 취해야 할 전략은 무엇일까요?

[2]
휴대전화 결제와 온라인·모바일 콘텐츠, 온라인 게임 등으로 구성된 다날의 현재 사업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새로 추진하거나 버려야 할 사업은 무엇일까요?
■ 독자 의견 소개합니다

◆ 메이플스토리 차기작은?

가족-멘터 등 조력자 캐릭터
자녀-부모 잇는 매개체 활용


“게임 안에 ‘검색’ 기능을 도입해 유저들 간 관계 형성을 증진시켜야 한다.” “가족 간 커뮤니케이션 툴로서 새롭게 포지셔닝해야 한다.”

주요기사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차기작 개발 방향에 대한 독자들의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동아비즈니스리뷰(DBR) 60호와 본보 6월 26일자 B1면에 실린 메이플스토리 기사의 ‘Open Question’ 코너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을 소개한다.

김윤호 씨는 특정 분야의 뉴스를 검색해 댓글을 달면 이를 경험치로 환산해 캐릭터를 특수하게 변화시켜 유사한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가 손쉽게 다른 사용자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유사한 검색어를 입력하는 사용자들을 온라인상으로 연결시켜서 아이템 구매나 게임 진행 과정에서 정보를 교환토록 하자고 덧붙였다.

신영성 씨는 게임에 심취한 아이들을 걱정하는 부모를 새로운 공략 대상으로 삼자고 제안했다. 게임 안에 ‘가족’ ‘멘터’ 등 조력자 캐릭터를 도입하고, 조력자가 있는 자녀 캐릭터에는 추가 경험치를 보너스로 주는 방식 등을 통해 온라인 게임이 자녀와 부모를 잇는 매개체 역할을 하게 하자는 아이디어다.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동아비즈니스리뷰(DBR) 61호(2010년 7월 15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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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와 공감하기? 거리응원처럼 하면… / ▼스페셜 리포트


인사관리(HR) 컨설팅 회사 머서(Mercer)가 세대 간 이직 유발 요인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25세 이하 직장인들이 이직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직속 상사와의 불화’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이 이직을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도 ‘나를 이해하고 지원해 주는 직속 상사’였다. 즉, 직속 상사가 자신을 얼마나 이해하고 지원하며 격려해 주는지가 경력 초기 단계에서의 몰입도 결정에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됐다. 신세대와의 커뮤니케이션은 그들에 대한 피상적인 이해에서 벗어나는 데서부터 출발한다. 신세대와 친해지고 이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한 첫걸음은 이들이 누구인지, 구체적인 인식 및 가치, 행동에서 선배 세대들과 어떻게 다른지를 심도 있게 이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신세대에게 업무 수행 방식과 관련한 권력은 최대한 위임하되, 목표 설정과 목표 달성 여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코칭과 피드백을 제공해야 한다. 신세대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창의적 커뮤니케이션 방안도 고안해 볼 필요가 있다. 박형철 머서 한국법인 대표가 신세대와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세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동질적인 것엔 희망없다… 다른 것을 융합하라 / ▼메디치 가문의 창조 경영 리더십


1493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동서 교회의 화합과 일치를 모색하는 ‘피렌체 공의회(Council of Firenze)’가 개최됐다. 당시 교황이었던 유제니우스 4세는 현재 터키 지역의 이슬람 세력에 대한 방위를 강화하고 동방 비잔틴 교회와의 일치를 모색하기 위해 페라라에서 회의를 소집했다. 하지만 때마침 이곳에서 흑사병이 창궐하기 시작했고 종교 회담의 성과도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은 채 지지부진한 상태가 계속됐다. 당시 교황청은 재정이 열악해 장소를 바꿔가면서 종교회의를 계속할 여유가 없었다. 이때 피렌체 제일의 기업가 코시모 데 메디치가 나섰다. 회의 장소를 피렌체로 옮긴다면 총 700명에 이르는 동방 비잔틴 교회의 대표단에 지불할 여비와 생활비, 회담에 드는 모든 비용을 부담하겠다는 제안을 했다. 결국 코시모의 재정적 후원에 힘입어 플라톤 철학이 주도하던 동방 비잔틴 교회와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이 주류를 형성하던 서방 가톨릭교회가 피렌체에서 회담을 개최했다. 공식적으로 피렌체의 일개 시민에 불과한 코시모가 왜 막대한 경비를 부담하면서 종교 회담을 유치했을까. 김상근 연세대 신과대학 교수가 동서양 사상의 대융합을 주도한 메디치 가문의 리더십을 소개한다.

조직이 전략을 따르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나 /▼신동엽 교수의 경영 거장 탐구


‘변화’는 최고경영자(CEO)들의 연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 중 하나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대부분의 CEO는 신년사나 언론 인터뷰에서 기업의 현재 성과나 경쟁력에 상관없이 변화와 혁신을 늘 강조한다. 그렇지만 실제 기업의 역사를 분석해 보면,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종류의 변화를 실행함으로써 지속적 경쟁 우위를 유지한 기업은 그리 많지 않다. CEO들의 강력한 의지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변화 노력이 그리 성공적이지 못한 까닭을 이해하려면 먼저 ‘상황 적합성 관점(Contingency Perspective)’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이 관점에 따르면, 환경이 변했을 때 기업도 환경과 같이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 기업은 생존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외부 환경에서 조달하기 때문이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거장 챈들러 교수는 이에 더해 ‘조직은 전략을 따른다(Structure follows strategy)’는 명제를 제시해 조직 특성은 그 기업이 추구하는 전략의 실행에 적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모든 전략은 환경의 요구에 적합하게 수립해야 하며, 조직은 선택된 전략의 실행에 적합하게 설계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기업에서 조직이 전략을 규정(Strategy follows structure)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곧 수단과 목적의 전도라는 심각한 불합리성을 초래하며 초장기, 초우량 기업의 꿈을 좌절시키는 결정적 요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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