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사망한 처남의 장례식을 챙기러 일본에 갔다가 돌아온 SK 카도쿠라가 1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2실점 역투를 펼쳤다.
KIA전서 한달만에 V 추가 ‘시즌 9승’
“구질 안 좋았지만 박경완 리드 큰 힘”
4월까지 이미 6승을 올려 20승 페이스를 달렸던 SK 카도쿠라. 그러나 5월 21일 대전 한화전 이후로 한 달 이상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지난달 13일에는 잠실 두산전에서 3이닝 만에 5실점으로 무너지기도 했다. 호투한 날에는 타선의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는 등 승운도 따르지 않았다.
확대된 스트라이크존의 최대 수혜자로 꼽히며 개막 초반 마운드를 거침없이 지배했지만 6월 초 다승 1위를 내주고 한 달 째 8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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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일 KIA를 상대로 6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째를 수확했다. 개인적으로도 1개월여 만에 승리를 추가했지만 팀으로서도 지난해 한국시리즈 라이벌 KIA를 12연패에 빠트리며 확실한 카운터 펀치를 날리는 의미 있는 승리였다. KIA 타선은 연패탈출을 위해 온 힘을 다하며 카도쿠라를 공략했다. 그러나 최고 145km의 빠른공에 낙차 큰 포크볼을 앞세워 6이닝을 2실점으로 버텼다.
안타를 7개 허용했지만 단 한번도 연타를 맞지 않았고 볼넷은 1개뿐이었다. 장타 역시 차일목과 이현곤에게 허용한 2루타 2개가 전부였다. SK 타선도 처남을 떠나보낸 카도쿠라를 응원하듯 초반부터 점수를 뽑아 내며 어깨를 가볍게 했다.
카도쿠라는 “꼭 이기겠다고 다짐하며 강하게 정신무장을 하고 마운드에 올랐다. 전체적으로 구질이 좋지 않았지만 박경완이 잘 리드해줘서 잘 버틴 것 같다”고 기뻐했다.
광주|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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