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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하 소속사 “드라마 ‘러브송’ 촬영 기다렸는데…믿기지 않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0-06-30 22:42
2010년 6월 30일 22시 42분
입력
2010-06-30 09:38
2010년 6월 30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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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용하. 스포츠동아DB
■ 소속사 반응
“신인 연기자도 의욕적으로 준비했었는데 도대체 왜….”
박용하의 지인들은 그의 죽음에 대해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측근은 “암 투병 중인 아버지의 간병에 지극정성이었다”며 “얼마 전 만났을 때도 아버지 걱정을 하며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믿기지 않는 듯 울먹였다.
올 초부터 박용하가 대표를 맡은 소속사 요나(YONA)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회사에도 크게 문제가 될 만한 사안은 없었다며 박용하가 준비 중이었던 신인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회사 내에 3명의 신인 연기자가 있었고, 이들의 본격 활동을 위한 준비를 박용하가 직접 챙기는 등 열성을 보였다”며 또한 “대표 한류스타로서 일본 등 해외 활동에서도 여느 해와 다름없이 차분하게 스케줄을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박용하의 죽음에 충격을 받기는 그의 출연이 확정된 드라마 ‘러브송’의 제작사도 마찬가지다. 박용하는 영화 ‘첨밀밀’을 리메이크한 ‘러브송’에서 윤은혜와 함께 주연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기다리고 있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30일 오전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얼마 전 일본에서 귀국하면 만나기로 통화를 했었다”며 “드라마의 진행 상황을 늘 직접 체크할 만큼 의욕적이었던 그가 이런 비극을 초래하다니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직접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면서 박용하가 회사의 자금 회전 등을 고려해 출연료 일부의 선지급을 요청했는지도 관심이 가는 부분. 이에 대해 관계자는 “그런 요청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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