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전남·여수EXPO]요트 천국 여수만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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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3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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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전남 여수시 여수항 인근에서 열린 요트축제. 사진 제공 여수시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전남 여수시 여수항 인근에서 열린 요트축제. 사진 제공 여수시
여수만은 크고 작은 섬들이 둘러싸고 있어 항상 잔잔하다. 온화한 날씨와 긴 해안선(리아스식)으로 요트 타기에 적합하다. 2012 여수 세계박람회가 끝난 뒤 여수만을 요트 천국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 전남 여수시는 천혜의 해양자원을 생태적으로 지속 이용하고 국제 해양레포츠 도시의 거점 기능을 담당할 해양마리나 개발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여수시는 해양 레포츠 도시로의 발전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상 교통으로 경남 쪽으로 남해, 하동, 사천 등이 연결되고 여수 소호 요트장과 화양지구 2개 노선이 박람회 기본계획에 반영돼 있다.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박람회장 항로와 남해안 섬 관광 정기항로 개설이나 정비가 논의되고 있다.

여수시는 시청 뒤편에 위치한 선소에서 소호 요트장까지 1.9km를 명품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해안도로의 인도를 탄력 있는 소재로 포장하고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 임정원 여수시 체육지원과장은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어우러진 요트 항해 풍경은 미항의 분위기를 한껏 높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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