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로 개항 13년째를 맞은 청주국제공항이 국내외 관광객들을 실어나르는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일보 자료 사진
“전국 어디에서나 오기 쉬운 청주공항을 이용하세요.”
사통팔달의 도로교통망과 철도망을 갖춘 충청권 유일의 국제공항 ‘청주 국제공항’이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관문 역할을 해낼 꿈에 부풀어 있다. 1997년 4월 개항한 청주공항은 당시만 해도 연간 이용객이 30만 명에 불과했지만 4년 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성장했다.
청주공항은 인접한 대전에서 45분, 서울에서 1시간 10분이면 올 수 있고, 전북권과 강원권에서도 1시간 반 정도면 접근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여기에다 안중∼삼척, 당진∼울진, 서천∼영덕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접근도 가능해진다. 특히 충북 청원 오송역과 연계된 호남고속철도와 청주∼천안 전철까지 조성되면 명실상부한 사통팔달의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청주공항은 총면적 674만 m²(204만2400여 평)로 인천국제공항을 포함한 전국 15개 공항 중 5번째 수준. 연간 315만 명의 국내외 승객이 이용할 수 있는 2만2406m²(6790여 평)의 여객청사와 연간 3만7500t의 화물처리 능력을 보유한 화물터미널을 갖추고 있다. 또 대형기 취항이 가능한 길이 2743m의 활주로와 B747 5대가 동시 주기할 수 있는 계류장도 있다. 여객청사 2층에는 기념품이나 잡화를 구입할 수 있는 매장인 ‘스카이 기프트’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면세점이 있다. 이 밖에 유네스코가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한 현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직지 홍보관’과 공항 이용객들이 휴식을 즐기고 연못과 정자, 무궁화, 철쭉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무궁화 꽃동산’ 등의 시설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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