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37·테일러메이드)가 미 PGA 투어 최종전 칠드런스 미러클 네트워크 클래식(총상금 470만 달러) 첫날 중위권에 머물렀다.
위창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레이크 부에나비스타 매그놀리아 골프장(파72·751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조 오길비, 조 듀란트(미국) 등과 함께 공동 33위에 오른 위창수는 단독 선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7언더파 65타)에 5타 뒤졌다. 위창수는 1번(파5)과 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후반에 버디와 보기 한 개씩을 맞바꾸면서 2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재미동포 오승준(27)은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를 적어내면서 공동 59위에 그쳤다. 오승준은 상금랭킹 230위로 상금 랭킹 125위까지 주어지는 내년도 투어 카드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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