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원로 신학자 김찬국 前 상지대 총장

  • 입력 2009년 8월 20일 03시 03분


신학계 원로인 김찬국 전 상지대 총장(사진)이 19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연세대 신학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뉴욕유니언신학교 대학원에서 신학석사 학위를 받고 연세대 교수, 학생처장, 교학부총장을 역임했다. 1993∼99년에는 상지대 총장을 지냈다. 감리교 목사이기도 한 고인은 민주화운동을 하다 1974년 긴급조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아들 창규 씨(연이산부인과 원장), 홍규 씨(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 은규 씨(성공회대 신학과 교수), 딸 성혜 씨와 사위 민병렬 씨(연세대 화학공학과 교수)가 있다. 빈소는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2일 오전 7시 서울 서대문구 창천감리교회 본당. 02-2227-7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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