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8월10일]구름아, 고맙다!

  • 입력 2009년 8월 10일 02시 59분


호남 및 제주도 늦은 오후부터 비

영화 속 대사처럼 구름은 ‘하늘의 표정을 만들고 비도 뿌리며 햇빛도 막아주는 재주꾼’. 간만에 고개를 드니 밋밋했던 하늘의 다양한 표정이 되살아났다. 뭉게뭉게 피어오른 구름 덕분이다. 30도가 넘는 무더운 하루.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 가는 대신 하늘을 올려다보자. 폭신폭신 구름을 타고 하늘을 헤엄치는 상상만으로 마음속 온도를 낮출 수 있지 않을까.

염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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