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서울 강남권 ‘상투 위험론’ 확산

  • 입력 2009년 5월 11일 02시 57분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폭이 3주 연속 둔화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2% 올랐다. 신도시와 인천·경기지역은 각각 0.06%, 0.03% 올랐다. 강남권 규제 완화가 보류됐고 ‘상투 위험론’이 확산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서울 지역은 ‘강남 3구’가 서초(0.04%) 송파(0.03%) 강남구(0.01%) 순으로 올랐지만 상승 폭은 미미했다. 강동(0.09%) 양천(0.07%) 노원(0.04%) 용산구(0.03%) 등은 약간 오르는 데 그쳤다.

신도시 지역은 분당(0.09%) 일산(0.07%) 평촌(0.03%) 등이 올랐고 산본과 중동은 0.01%씩 떨어졌다. 인천·경기지역은 수원(0.09%) 용인(0.06%) 과천시(0.04%) 등은 올랐고 안성(―0.08%) 파주(―0.03%) 광주시(―0.01%) 등은 하락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