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청률톱10]소지섭 효과, 드디어 빛 발하나?

  • 입력 2009년 4월 6일 12시 07분


‘소지섭 효과, 이제부터?’

소지섭의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SBS 드라마 ‘카인과 아벨’이 막판 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4주째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오더니 급기야 지난주엔 지상파 3사 통합 시청률 10위권에 첫 진입한 것.

6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카인과 아벨’은 지난주 18.8%의 전국 평균 시청률로 8위에 올랐다. 2주 전 11위에서 무려 3계단이나 상승한 기록.

‘카인과 아벨’은 극중 소지섭이 맡은 이초인이, 요즘 안방극장의 필승 카드로 자리 잡은 ‘복수극’을 전개하며 큰 탄력을 받고 있는 분위기. 10위권 첫 진입은 아울러 경쟁 드라마인 KBS 2TV ‘미워도 다시 한번 2009’를 역전하며 세운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주 종영된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는 통합 시청률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꽃보다 남자’가 기록한 수치는 32.5%. 반면 부동의 1위였던 SBS 일일극 ‘아내의 유혹’은 2주째 ‘꽃보다 남자’에게 왕좌를 내주는 고전을 치렀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화보]소지섭·한지민·채정안·신현준 드라마 ‘카인과 아벨’ 스틸컷

[화보]구혜선·이민호·김현중·김범 주연 드라마 ‘꽃보다 남자’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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