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불굴의 등반

  • 입력 2009년 1월 5일 02시 57분


열 손가락이 없는 중증 장애 산악인 김홍빈(45) 씨가 남극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김 씨는 2일 섭씨 영하 50도의 혹한을 뚫고 남극 최고봉 빈슨매시프(4897m) 등정에 성공했다. 7대륙 최고봉 완등 도전의 마침표이자, 장애인 사상 최초의 성공. 그의 도전 정신이 경제위기로 움츠러든 국민에게 힘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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