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날씨/12월17일]몸이 골골? 굴 드세요!

차차 흐려져 중부 및 호남 한때 비

굴은 ‘바다에서 나는 우유’. 칼슘 미네랄 비타민 듬뿍. 생굴회 굴무침 굴전 굴파전 굴부추볶음 굴구이 굴튀김 굴찜 굴죽 굴밥 굴칼국수 굴국…. 소금물에 씻어야 단맛 살고, 레몬즙 뿌려야 냄새 달아난다. 서양에선 ‘R’자 들어 있는 달(9∼4월)에만 먹는 게 보통. 퇴근길, 서울 광화문 열차집 어리굴젓 안주에 들이켜는 막걸리 한 사발. 그 열차집이 머지않아 헐린다.

김화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