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이수정/건강 목걸이 과장광고 조심

  • 입력 2008년 11월 11일 02시 58분


얼마 전 시내 액세서리 상점에 들어갔는데 건강 목걸이를 팔고 있었다.

지난번 베이징 올림픽 때 야구 대표 선수들이 목걸이를 착용한 상태로 게임을 하는 사진도 함께 진열했다. 점원은 몸에 좋다며 효능을 장황하게 설명했다.

말이 건강 목걸이지 이런 제품은 효능이 공식적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올림픽 야구대표 선수 몇 명이 착용하고 금메달을 땄다며 광고하는 것은 잘못이다. 과학적으로 인정받지 못했는데 의학적 임상실험을 거쳐 진짜 효능이 있는 듯이 판매하면 노인이나 주부가 속기 쉽다.

이수정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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