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시황]강남 신규 입주 늘어 2주 연속 하락…신도시 0.02%↑

  • 입력 2008년 7월 14일 03시 01분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강남권 신규 입주 물량 증가로 2주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소형 수요가 꾸준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아파트 전세금은 올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05% 내렸다. 송파(―0.54%) 강북(―0.21%) 강동구(―0.17%) 등은 내린 반면 중랑(0.12%) 동대문(0.11%) 서대문구(0.09%) 등은 올랐다. 동대문구는 주변 재개발에 따른 이주 수요가 유입돼 중형 아파트 전세금이 올랐다.

수도권 신도시는 0.02% 올랐다. 중동(0.05%) 분당(0.04%) 평촌(0.04%) 등이 올랐고 산본(―0.04%)은 내렸다. 인천과 신도시를 뺀 경기는 0.05% 올랐다. 파주(0.24%) 안산시(0.20%) 등이 올랐고 과천(―0.70%) 안성시(―0.12%) 등은 떨어졌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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