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애국지사 이희남 선생

  • 입력 2008년 6월 17일 03시 04분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운동을 계획하다 일경에 체포된 애국지사 이희남(사진) 선생이 16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1925년 강원 회양 출신인 선생은 서울 철도종업원양성소 전기과 1학년에 재학 중이던 1941년 7월 동기생들과 항일 독립투쟁방법을 모의하는 한편 소학교 동창생 4명이 조직한 경성유학(京城留學) 5인조 그룹에 가입한 뒤 모임에 참석해 일제의 총독정치를 비난했다. 유족은 김정숙 여사와 3남 3녀.

빈소는 서울보훈병원이며 발인은 18일 오전 7시 반.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 02-478-0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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