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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5월 22일 0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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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내국인 출입카지노인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2000년 개장 이후 최고 액수의 잭폿이 터졌다.
강원랜드는 20일 오후 9시경 임모(47·전남) 씨가 슈퍼메가 슬롯머신을 하다 5억8995만5734원의 잭폿을 터뜨렸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들렀다가 행운을 잡은 임 씨는 “특별한 꿈도 꾸지 않았는데 행운을 잡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강원랜드가 전했다.
그는 이날 슬롯머신에 1만 원 정도를 넣은 뒤 곧바로 잭폿을 터뜨렸다. 지금까지 이 카지노를 10여 차례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 씨는 당첨금 중 3억 원에 대해 22%, 이 액수를 초과한 2억8995만 원에 대해 33%의 세금을 공제하고 4억2800여만 원을 받았다.
정선=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