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8주년]최창활 사장 “직원 행복해야 회사도 성장”

  • 입력 2008년 4월 1일 02시 53분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큽니다.”

최창활(사진) 애경 사장은 지난해 사장으로 취임한 뒤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모토로 가족적인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 사장은 “직원들과 그 가족이 행복해야 일할 때 신바람이 나고 좋은 성과로 연결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에는 그 달에 태어난 직원들이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모여 생일파티를 한다. 매달 둘째 주 화요일은 ‘가족의 날’로 정해 모든 직원이 오후 5시 정각에 퇴근하도록 하고 있다. 일찍 퇴근해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라는 뜻이다. 이밖에 최 사장은 직원들 사이의 칭찬문화를 확산하고 사내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최 사장은 “직원들과 자주 대화하면서 회사 비전을 공유하는 ‘스킨십 경영’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 더욱 어려워진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찾을 것이며 인수합병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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