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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1월 9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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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김치도 맛만 있다지만 어머니 정성이 담뿍 담긴 김장김치에 어찌 비하랴. 밤새 절인 배추에 온갖 양념 버무리면 보는 것만으로도 침이 꼴깍 넘어간다. 김 모락모락 나는 밥에 갓 담근 김치 한 줄 손으로 쭉 찢어 올리면 백 가지 반찬이 안 부럽다. 입동 전후에 담는 김치가 제 맛이라는데 요즘 배추 값이 금값이라니 김장독을 가득 채울 수 있을지 걱정이다.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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